2006년이 저물어가는 28일 서울 삼성동 강남등기소. 이곳에서 만난 신 모씨(32ㆍ증권사 근무)는 지난 22일에 신사동 Y아파트 39평형을 4억3000만원에 계약하고 6일 만에 잔금을 치른 뒤 이날 등기하러 왔다. 이 아파트 시세는 4억5000만원이지만 매도인이 시세보다 2000만원을 내려 팔면서 올해에 거래를 끝맺자고 팬텀솔져홀덤 했기 때문에 부랴부랴 은행에서 1억원을 대출받고 그 동안 저축한 돈을 털어 내집마련에 나선 것이다. 미혼인 신씨는 앞으로 결혼을 하거나 독립을 위해서는 주택 마련이 필수적이라는 생각 때문에 이번에 집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물론 직장이나 주변에서 들리는 부동산 가격 급등에 대한 이야기가 신씨를 자극했다고 한다. 매매등기를 마친 신씨는 "나홀로 아파트지만 살기도 좋고 장기적으로 집값이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연말을 앞두고 내년 2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피하거나 집값이 꼭짓점에 달했다고 보고 이를 처분하는 일이 급증했다. 대법원인터넷등기소 자료에 따르면 강남구의 올해 매매등기 건수는 지난 12월 1일부터 27일 현재 210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37건에 비해 70%나 늘었다. 증여 등기도 작년 12월에는 138건이었지만 올해 186건으로 35%가량 증가했다. 건수도 급증했지만 계약에서 등기 때까지 기간도 한 달 이내로 짧아진 것이 특징이다. 서울 서초동에 사는 서 모씨(48)는 지난 6일 논현동 D아파트 33평형을 8억1000만원에 계약을 맺고 2주 만에 잔금을 완납하고 등기 신청까지 마쳤다. 보통 계약에서 잔금 지급과 등기까지 2개월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일사천리로 진행한 셈이다. 특히 공시가격 6억원 안팎 아파트는 매도자 처지에선 시세차익이 적어 양도세를 줄일 수 있어 다주택자들이 매물로 많이 내놓았다. 매수자들도 큰 부담없이 강남에 집을 마련할 수 있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특히 30대 가운데 경제적 여력이 있는 이들은 상대적으로 저가인 강남권 아파트 구매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세부담을 덜기 위한 방법으로 증여를 택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타워팰리스에 거주하는 정 모씨(65)는 최근 과세시가 6억원인 도곡동 모 아파트를 아들(34)에게 증여했다. 장기적으로 보면 증여가 각종 세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대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박대민 기자] 팬텀솔져게임주소 했기 때문에 부랴부랴 은행에서 1억원을 대출받고 그 동안 저축한 돈을 털어 내집마련에 나선 것이다. 미혼인 신씨는 앞으로 결혼을 하거나 독립을 위해서는 주택 마련이 필수적이라는 생각 때문에 이번에 집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물론 직장이나 주변에서 들리는 부동산 가격 급등에 대한 이야기가 신씨를 자극했다고 한다. 매매등기를 마친 신씨는 "나홀로 아파트지만 살기도 좋고 장기적으로 집값이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연말을 앞두고 내년 2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피하거나 집값이 꼭짓점에 달했다고 보고 이를 처분하는 일이 급증했다. 대법원인터넷등기소 자료에 따르면 강남구의 올해 매매등기 건수는 지난 12월 1일부터 27일 현재 210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37건에 비해 70%나 늘었다. 증여 등기도 작년 12월에는 138건이었지만 올해 186건으로 35%가량 증가했다. 건수도 급증했지만 계약에서 등기 때까지 기간도 한 달 이내로 짧아진 것이 특징이다. 서울 서초동에 사는 서 모씨(48)는 지난 6일 논현동 D아파트 33평형을 8억1000만원에 계약을 맺고 2주 만에 잔금을 완납하고 등기 신청까지 마쳤다. 보통 계약에서 잔금 지급과 등기까지 2개월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일사천리로 진행한 셈이다. 특히 공시가격 6억원 안팎 아파트는 매도자 처지에선 시세차익이 적어 양도세를 줄일 수 있어 다주택자들이 매물로 많이 내놓았다. 매수자들도 큰 부담없이 강남에 집을 마련할 수 있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특히 30대 가운데 경제적 여력이 있는 이들은 상대적으로 저가인 강남권 아파트 구매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세부담을 덜기 위한 방법으로 증여를 택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타워팰리스에 거주하는 정 모씨(65)는 최근 과세시가 6억원인 도곡동 모 아파트를 아들(34)에게 증여했다. 장기적으로 보면 증여가 각종 세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대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박대민 기자] 팬텀솔져게임 했기 때문에 부랴부랴 은행에서 1억원을 대출받고 그 동안 저축한 돈을 털어 내집마련에 나선 것이다. 미혼인 신씨는 앞으로 결혼을 하거나 독립을 위해서는 주택 마련이 필수적이라는 생각 때문에 이번에 집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물론 직장이나 주변에서 들리는 부동산 가격 급등에 대한 이야기가 신씨를 자극했다고 한다. 매매등기를 마친 신씨는 "나홀로 아파트지만 살기도 좋고 장기적으로 집값이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연말을 앞두고 내년 2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피하거나 집값이 꼭짓점에 달했다고 보고 이를 처분하는 일이 급증했다. 대법원인터넷등기소 자료에 따르면 강남구의 올해 매매등기 건수는 지난 12월 1일부터 27일 현재 210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37건에 비해 70%나 늘었다. 증여 등기도 작년 12월에는 138건이었지만 올해 186건으로 35%가량 증가했다. 건수도 급증했지만 계약에서 등기 때까지 기간도 한 달 이내로 짧아진 것이 특징이다. 서울 서초동에 사는 서 모씨(48)는 지난 6일 논현동 D아파트 33평형을 8억1000만원에 계약을 맺고 2주 만에 잔금을 완납하고 등기 신청까지 마쳤다. 보통 계약에서 잔금 지급과 등기까지 2개월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일사천리로 진행한 셈이다. 특히 공시가격 6억원 안팎 아파트는 매도자 처지에선 시세차익이 적어 양도세를 줄일 수 있어 다주택자들이 매물로 많이 내놓았다. 매수자들도 큰 부담없이 강남에 집을 마련할 수 있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특히 30대 가운데 경제적 여력이 있는 이들은 상대적으로 저가인 강남권 아파트 구매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세부담을 덜기 위한 방법으로 증여를 택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타워팰리스에 거주하는 정 모씨(65)는 최근 과세시가 6억원인 도곡동 모 아파트를 아들(34)에게 증여했다. 장기적으로 보면 증여가 각종 세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대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박대민 기자] 팬텀솔져게임주소 했기 때문에 부랴부랴 은행에서 1억원을 대출받고 그 동안 저축한 돈을 털어 내집마련에 나선 것이다. 미혼인 신씨는 앞으로 결혼을 하거나 독립을 위해서는 주택 마련이 필수적이라는 생각 때문에 이번에 집을 구입했다고 말했다. 물론 직장이나 주변에서 들리는 부동산 가격 급등에 대한 이야기가 신씨를 자극했다고 한다. 매매등기를 마친 신씨는 "나홀로 아파트지만 살기도 좋고 장기적으로 집값이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연말을 앞두고 내년 2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피하거나 집값이 꼭짓점에 달했다고 보고 이를 처분하는 일이 급증했다. 대법원인터넷등기소 자료에 따르면 강남구의 올해 매매등기 건수는 지난 12월 1일부터 27일 현재 210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37건에 비해 70%나 늘었다. 증여 등기도 작년 12월에는 138건이었지만 올해 186건으로 35%가량 증가했다. 건수도 급증했지만 계약에서 등기 때까지 기간도 한 달 이내로 짧아진 것이 특징이다. 서울 서초동에 사는 서 모씨(48)는 지난 6일 논현동 D아파트 33평형을 8억1000만원에 계약을 맺고 2주 만에 잔금을 완납하고 등기 신청까지 마쳤다. 보통 계약에서 잔금 지급과 등기까지 2개월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일사천리로 진행한 셈이다. 특히 공시가격 6억원 안팎 아파트는 매도자 처지에선 시세차익이 적어 양도세를 줄일 수 있어 다주택자들이 매물로 많이 내놓았다. 매수자들도 큰 부담없이 강남에 집을 마련할 수 있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특히 30대 가운데 경제적 여력이 있는 이들은 상대적으로 저가인 강남권 아파트 구매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세부담을 덜기 위한 방법으로 증여를 택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타워팰리스에 거주하는 정 모씨(65)는 최근 과세시가 6억원인 도곡동 모 아파트를 아들(34)에게 증여했다. 장기적으로 보면 증여가 각종 세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대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박대민 기자]